배달 사기? 배민이한테 주문했는데..어떡해?

배달 사기? 배민이한테 주문했는데..어떡해?
제가 너무 많이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여쭤보려고 이 글을 씁니다.

어느날 배고파서 육회비빔밥이 먹고싶어서 배민을 켰다.

업체를 찾아 2만원을 채우면 배송비는 "무료!"

엄마. 진 피륙. 큰치즈카츠 2p, 소고기 육회비빔밥, 김치밥이 들어있습니다.

택배를 받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먼저 배민에서 본 떡볶이 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고 2p라서 사진보다 작은 치즈카츠 2조각일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배송은 엄이 받았습니다. 진 피륙. 큼직한 치즈카츠 2p는 바닥처럼...



반으로 1개만 자르면 끝입니다. "오, 배송 미스인가요?"


전화해서.. "반으로 잘라서 2p 맞네요."...


이 얼마나 큰가? 아래에? 너무 많다고 생각해서 줄자로 재어보니.. 약 11cm * 6cm


충격과 공포에 나는 내가 먹고 싶었던 육회 비빔밥을 먹자 ...




????????????????????????????????

약간의 콩나물, 새싹(?), 김치, 계란후라이... 그리고 돼지고기???????? 아니 이 핑크색이 육회야????

(참고로 돼지고기가 붉을수록 고기가 신선하고 소고기가 붉을수록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니 근데... 맛있을거같아서 소고기 한점 먹었는데 그냥 맛도 없고 조미료도 없는건가요? ...하하 비빔면에 비벼서 먹어야지 해서 비빔장을 넣고 비벼서 먹었어요.......


지금까지 먹어본 양념 소스 중 최고...


비빔장 뒷면에 ㈜동방푸드마스터라는 이름이 써있어서 검색해보니 맛있는 음식을 파는 업체를 찾았습니다...(?)


소고기 사시미 비빔밥 8,900원 주문했는데 이 비빔밥이 얼큰하고 해동된듯 하고 양념장에 나물이 조금 들어가 있어서 너무 화가나서..



그래서 배민에 대한 솔직한 리뷰를 작성하면서 나 같은 사람에게 속으면 안된다는 결론을 내리고 열심히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소고기 비빔밥
조미료 없는 육회 + 매운 육회 + 각종 야채 + 계란후라이
우유킷인건 확실하지만 최소한 고기회에 양념을 하는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마치 냉동고기를 해동하는 것과 같은...
양념소스는 맛과 똑같은 양념이 한팩..충격..
맛이 없다는 게 아니라 그냥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다는 특징이 없는 메뉴다.
* 소고기 회에 참기름으로 간을 하여 비벼 드시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빅치즈카츠 2p(1접시 밥+샐러드×)
이건 쇼크.. 큼직큼직해서 2p 주문했는데 치즈돈까스를 반(약 11cm×6cm)으로 잘라서 2p가 나왔어요..
이걸 6,500원에 받고 깜짝 놀랐는데 전화하니 끊고 2p가 맞다고..
계란후라이 1개를 4조각으로 자르면 4p가 될까요?

김치밥
우유킷 같은 느낌인데 마가린? 고소한 맛에 부드러운 맛

서비스 명란
가장 맛있었습니다.
냉면집이라 꼬다리냉면은 먹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랬더니 바로 답이 왔어요...........(?)



아 라라라라라라라...


할말이 없다.. 2p도 모르는 무지한 인간이 되어버렸고, 새빨간 소고기를 보면 신선한 소고기라고 생각하고 싶어진다...


답장을 드리겠습니다...


대답에 답하다
아 내가 무지했다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2p와 2로 하는 것뿐입니다.
상세하게 적어주세요!
반으로 자르면 2p!
이미지와 사이즈가 다릅니다!!
(큰 그림은 6p입니다.)


쇠고기는 신선할수록 더 붉어지는데 돼지고기처럼 새빨간 색이라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죄송합니다!

입력하는 것이 이상할 수 있습니다.

즐감하세요~^^



그리고 답글은 조금 있다가 지울게요...;



어쩌면 내가 그것에 집착하고 있는지,

엄청 크다고 해서 반으로 잘라서 손바닥만한 치즈카츠를 6,500원에 팔더라구요.

육회비빔밥은 새빨간 고기를 상큼한 소스에 찍어먹는다.

당신이 너무 거만하기 때문에 혼란 스럽습니다.



여기에 질문 2개

1. 한 조각을 반으로 자르면 보통 2p로 쓰는게 맞나요?

2. 붉은살 생선회가 신선합니까?